파크골프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훗카이도 마쿠베츠 지역의 마에하라 아츠시에 의해 새롭게 개발된 시니어 골프 스포츠입니다. 이 당시 마쿠베츠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활력을 넣어주기 위해 개발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크골프 탄생 배경
파크골프란 공원에서 파크골프채로 홀컵에 공을 넣는 그야 말로 골프와 똑같은 형태로 개발된 새로운 스포츠입니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 마쿠베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마을 공무원인 마에하라 아츠시에 의해 창안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당시 마쿠베츠는 인구가 적고 고령화로 인해 마을에 활기를 넣고 싶었던 카와이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를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1983년 마쿠베츠에 첫 파크골프 코스가 만들어졌으며, 이 코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설계되었습니다.
파크골프와 골프의 차이점
파크골프는 전통적인 골프와 유사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훨씬 간단합니다. 골프는 다양한 골프채를 이용해 공을 쳐서 홀컵에 넣는 스포츠인 반면 파크골프는 단 하나의 파크골프채와 하나의 파크골프공만을 사용한는 아주 단순한 스포츠입니다. 또한 각 홀의 길이는 20m에서 100m 정도로 아주 짧게 설계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와 크로켓의 중간 쯤 되는 스포츠라고 볼 수 있으며, 골프와 마찬가지고 우승 요건은 가장 적은 타수로 공을 클럽으로 쳐서 홀에 넣는 것입니다.
파크골프 경기 규칙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이지만 파크골프에는 역시 다음과 같은 주요 규칙이 있습니다. 또한 파크골프의 규칙은 일반 골프와 유사하지만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타수 제한 – 타수 제한이 없습니다. 즉, 플레이어는 홀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만큼 많은 타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벙커 규칙 – 파크골프에서는 벙커에서 공을 벗어나는 데 최대 3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널티 구역 – 파크골프에는 페널티 구역이 없어 페널티 구역에 공을 치더라도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터치 금지 – 플레이어는 타구가 유리하도록 볼에 손을 대거나 클럽 등을 사용하여 코스 등을 연구해서는 안됩니다.
승리 조건 – 타수가 적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파크골프 경기 방식
파크골프 경기 방식은 일반 골프와 거의 모든면에서 비슷하지만 경기 코스와 진행 속도나 시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1. 플레이어 수
일반적으로 2~4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합니다. 개인전도 가능합니다.
2. 타수 제한
파크골프에는 타수 제한이 없습니다. 즉, 플레이어는 홀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만큼 많은 타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은 타수로 마무리하는 것이 우승 조건입니다.
3. 샷 순서
티샷은 추첨이나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결정합니다. 두 번째 홀부터는 앞 홀에서 성적이 좋은 사람 먼저 경기를 합니다. 같은 홀에서 동점자가 있을 경우 앞 홀 순서대로 다음 홀에 경기를 합니다. 티샷 이후의 순서는 공이 홀컵에서 가장 멀리 있는 경기자 순으로 경기를 합니다.
4. 퍼팅 순서
깃대에서 먼 순서대로 퍼팅을 합니다. 공이 비슷한 위치일 경우 상호 간에 순서를 자연스럽게 정합니다.
5. 컵 인
공을 홀컵에 공을 컵인하는 것입니다. 가장 적은 타수의 플레이어 또는 팀이 승자가 됩니다.
6. 스코어 계산
각 홀의 타수를 합산하여 스코어를 계산합니다.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플레이어 또는 팀이 승자가 됩니다.
파크골프장 코스 홀 구성
파크골프 코스는 일반적으로 9홀 또는 18홀로 구성되며, 각 홀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1. 티그라운드 (Teeing Ground)플레이어가 게임을 시작하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넓고 평평한 지역이며, 잔디가 짧게 깎여 있습니다. 티 박스라고도 불립니다.
2. 페어웨이 (Fairway)
티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이어지는 잔디밭입니다. 잔디가 짧게 깎여 있어 플레이어가 공을 쉽게 칠 수 있도록 합니다.
3. 러프 (Rough)
페어웨이 주변의 잔디가 긴 지역입니다. 플레이어가 공을 러프에 치면 공을 컨트롤하기 어려워집니다.
4. 벙커 (Bunker)
모래로 가득 찬 구덩이입니다. 플레이어가 공을 벙커에 치면 공을 벗어나기 어려워져 타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해저드 (Hazard)
물이 있는 지역입니다. 플레이어가 공을 해저드에 치면 공을 잃게 되어 페널티 타수를 받습니다.
6. 그린 (Green)
홀의 마지막 부분이며, 잔디가 매우 짧게 깎여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공을 그린에 올려 홀컵에 넣어야 합니다.
7. 홀컵 (Hole Cup)
그린 중앙에 위치한 작은 구멍입니다. 플레이어는 공을 홀컵에 넣어야 홀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8. OB (Out of Bounds)
코스의 경계를 벗어난 영역입니다. 플레이어가 공을 OB에 치면 페널티 타수를 받고 공을 잃게 됩니다.
9. 홀 길이 및 PAR
각 홀은 길이와 PAR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길이는 티그라운드에서 홀컵까지의 거리입니다. 미터 또는 야드로 표시됩니다. PAR는 해당 홀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기준 타수입니다. 일반적으로 파 3, 파 4, 파 5와 같이 지정됩니다.
파크골프 샷 종류
1. 티 샷
매 홀마다 티박스 또는 티잉그라운드가 설치되어 있어 홀을 공략하기 위하여 티 위에 공을 올려 놓고서 첫 번째로 치는 샷을 뜻합니다.
2. 페어웨이 샷
PAR 4, PAR 5홀에서 정상 코스를 따라 안착한 페어웨이 위치에서 깃대를 향해 어프로치를 시도하는 샷으로 치기 좋은 상태가 되어 있으면 다음 샷을 하기가 쉽다.
3. 러프 샷
페어웨이에 안착하지 못한 공을 페어웨이에 안착을 하려거가, 깃대를 향해 어프로치를 시도하는 샷으로 공이 놓여있는 상태와 풀의 길이에 따라 공의 위치를 변경하여 탈출을 시도합니다.
4. 벙커 샷
페어웨이 또는 그린 주변에 있는 벙커에서 탈출을 시도하거나 깃대를 향해 어프로치를 시도하는 샷으로 모래에 놓여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스텐스로 빠져나가면 됩니다.
5. 퍼팅
파크골프의 마지막 동작으로 홀컵에 컵인을 시도하는 샷입니다. 시계추와 같은 움직임으로 부드럽게 힘을 조절하여 컵인을 하면 됩니다.
파크골프 에티켓
스포츠에는 선수들끼리 지켜야 하는 에티켓이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즐거운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연히 에티켓이 필수입니다. 다음은 파크골프에서 지켜야 할 주요 에티켓입니다.
1. 안전과 배려
타인에게 공이 맞을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큰 소리로 신속하게 경고합니다. 스윙할 때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클럽을 휘두를 때 주의하고, 다른 사람에게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라운딩 중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껌을 씹지 않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예의를 갖추고 공손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실력이나 경험에 대해 비판하지 않습니다.
3. 플레이 규칙 준수
파크골프 규칙을 준수해야하며 심판의 판정에 불복하지 않습니다. 단, 건의는 언제든 할수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타구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코스에 도착하는등의 플레이 속도를 유지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를 기다리지 않고 다음 홀로 이동합니다.
파크골프 에티켓을 지키면 모든 사람이 즐겁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