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들이 파크골프장 신설과 확장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크골프장 조성과 함게 환경 문제 및 홍수 피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장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살펴봅니다.
파크골프장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문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파크골프장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장이 체육시설은 물론 관광 인프라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회원 증가로 파크골프장 증가로 이어지며 환경 파괴등의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파크골프회원 증가와 파크골프장 증설 필요성
파크골프는 파크골프채 하나로 파크골프 전용 볼을 치는 스포츠입니다. 파크골프 인기이유는 한 홀 길이가 40∼150m로 일반 골프보다 짧고, 저렴한 요금으로 9홀 또는 18홀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983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파크골프는 2000년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어 가볍게 잔디를 밟으며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장·노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전국 지자체의 파크골프장 건설 현황
전국 각 지자체는 경쟁적으로 파크골프장 신설이나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구시는 금호강변 부지에 파크골프장 4곳을 신설하고 2곳은 확장을 추진 중입니다. 전남도는 2025년까지 파크골프장 100곳을 조성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충남도는 연말까지 파크골프장 30개를 신·증설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최근 80억원을 들여 4곳을 새로 짓고 기존 1곳의 규모를 2배로 넓히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장 증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파크골프장 증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 화천군의 경우, 매주 수백 명의 회원들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 스포츠 시설 확충과 고령층 레저 활동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장 신설에 따른 환경 문제와 갈등
그러나 파크골프장 건설은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많은 파크골프장이 경사가 완만한 하천변에 조성되는데 하천 생태계 파괴와 홍수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환경청이 정해 둔 절차를 어기는 경우도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그외 불법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기도 하며,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파크골프장의 미래 전망과 개선 방안
파크골프장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환경 문제와 주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합법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 절차를 준수하고,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파크골프장 운영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