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서울시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서울시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체험, 상담 프로그램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복합공간으로, 현재 은평구에 위치한 서북센터와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남센터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공간에서는 AI 로봇 바둑, 로봇 커피, 해피 테이블 등 총 14종의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스크린 파크골프’는 예약이 1분 내로 마감될 만큼 어르신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디지털 퍼팅존을 활용한 ‘2024년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22일에 시작하는 예선을 거쳐, 사흘 동안의 본선을 치른 뒤 8월 2일에는 각 센터에서 우승한 팀들 간의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대회 참가 자격은 만 60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제한되며, 총 32개 팀, 64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은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되었으며, 37팀이 신청하여 추첨을 통해 32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각 센터에서 우승한 두 팀은 8월 2일 오후 1시, 서남센터에서 왕중왕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경품과 함께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워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