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롱고인터내셔널은 오는 5월 28일 대구광역시 호텔 수성에서 몽골의 파크골프장 “솔롱고” 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의 파크골프 관련 협회와 기관, 몽골파크골프협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업 배경과 몽골 파크골프 시장 전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몽골 파크골프장 개발 솔롱고인터내셔널)
몽골 파크골프장 전망
몽골의 파크골프 시장은 현재 급성장 중이다. 솔롱고인터내셔널 대표이자 몽골문화경제원의 남상대 원장은 “몽골 최초의 파크골프 개장은 K-파크골프 해외 진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몽골 파크골프 시장의 강력한 선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롱고인터내셔널은 2022년 몽골 파크골프 협회를 통해 울란바토르시와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국의 각 관련 협회 및 몽골의 관련 기관(몽골 국립 민족 공원, 몽골 파크골프 협회 등)과 MOU 체결로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몽골 파크골프장 솔롱고 개요
울란바토르시 국립 민족 공원 내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총 250,000㎡(25ha) 면적에 72홀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 클럽하우스, 스크린 파크골프, 카페테리아, 휴게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만들어질 예정이다. 몽골국립민족공원은 매일 1만2000명~2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솔롱고 파크골프장은 몽골국립민족공원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샹그릴라, 블루스카이, 라마다 호텔과 칭기즈칸박물관, 칭기즈칸광장, 자이승탑, 몽골 전통 공연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울란바토르 시내를 흐르는 톨강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솔롱고 파크골프장은 올 하반기에 개장될 예정이다.
몽골 파크골프장, 한국관광객 유치 기대
몽골의 ‘솔롱고’ 파크골프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몽골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니어층은 몽골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의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하고 있다. 즉, 파크골프 투어 역시 앞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몽골 중앙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경제부흥 선도 분야’로 선정하여 몽골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관광산업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여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에 솔롱고인터내셔널의 몽골 파크골프장 개발 사업의 수요 전망은 매년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파크골프의 대중화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 회원은 2020년 말 4만 5478명에서 2023년 12월 기준 14만 2664명으로 급증했다. 파크골프는 이제 젊은 층으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급부상한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스포츠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액티브 시니어’는 파크골프 열풍의 또 다른 요인이다. 이들은 은퇴 후 여행과 취미생활을 즐기는 50·60대로, 파크골프 인구 증가와 함께 국내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